여름이 다가오니 pt를 등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바디프로필 준비를 위해
pt에 50회에 5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봤다.
pt를통해 운동을 나가게 되고
꾸준하게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좋아졌고,
원하는 바디프로필도 찍게되어
자존감도 상당히 높아졌다.
난 몸을 만들겠다는 목적을 갖고 pt를 했고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제일 잘한 소비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여름이 다가오는데
pt가격으로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1회에 5만원 10만원 15만원
회당 가격차이가 나니 여러 헬스장을 돌며
가격을 많이 따진다.
가격이 중요할까?
물론 중요하겠지
하지만 더 중요한건 pt를 등록하기 이전의 목적이다.
여기서 목적은 몸을 만들거나 살을 빼는것이지
적당한 가격의 pt를 받거나 , 적당한 가격의 헬스장을 가려는것이 아니라
살을 빼는것이다.
500만원으로 -20Kg를 감량한 사람과
100만원으로 -20Kg를 감량한 사람
둘중 누가 더 대단할까?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둘다 대단하고 , 둘다 부럽다.
목적을 확실히 하면
불필요한 과정이 사라진다.
살을 빼기로 마음 먹었으면
살을 뺀다라는 목적만 생각해야지
그 과정이 어떻고 가격이 어떤지 고민하면,
시작조차 못한다.
그냥 목적이 살빼는 거라면
100만원이던 1000만원이던 그 살을 빼면 되는거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런 금액적인 부분때문에
정해둔 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가곤한다.
살을 빼려고 pt를 알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혼자하다가 실패를 한다던가..
나는 배우고자 하는일에 있어
책을 사거나 강의를 구매할때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건
싼 강의를 듣거나 저렴한 책을 사는게 목적이 아니기에.
100만원 200만원 강의 금액 신경쓰지 않고
듣고 싶으면 듣는다.
목적은 금액이 아닌 배움에 있기 때문에.
나는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하고 잘하고 싶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목적을 명확하게 하면
그 방향성은 틀어지지 않는다.
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돈을 벌고싶다.
그래서 나 역시도,
처음 이 시장을 접할때
책과 강의 구매와
여러 유료방에 3000만원은 썼다.
모든 강의가 다 도움이 된다?
절대 그렇지 않다.
다만 나의 목적은 그 하나의 강의로 어떤 수익을 원하는게 아닌
내가 모르고 있던 놓치고 있는걸 놓치지 않기 위함이기에.
현재도 내가 필요하다면
유료강의 , 투자강의 , 전자책이
얼마건 결제하고 공부한다.
실망스러운 소비도 있지만
결국 원하는 목적에 가까워지고 있단걸 느낀다.
나의 목적은 배움과 이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내는것이지
쉽고 편하게가 아니기에
월 500만원을 내고 유료방에서 사기를 당한다 해도,
그 또한 배움이라 생각한다.
이것이 목적의 차이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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